박병호, 역대 6번째 40홈런 고지 달성.."50 홈런도 가능?"

입력 2014-08-20 12:38


박병호(28·넥센)가 역대 6번째 시즌 40홈런 고지를 밟은 '토종 타자'로 등극했다.

박병호는 19일 목동구장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전(5-7패)에서 0-0 맞선 1회말 2사 3루에서 선발 류제국을 공략해 오른쪽 담장 너머 폴대 안쪽으로 타구를 보냈다.

102경기 만에 터진 박병호의 시즌 40번째 홈런으로 비거리는 115m였다.

박병호는 이날 홈런으로 역대 14번째이자 국내 타자 중에서는 장종훈, 이승엽, 심정수, 박경완, 이대호에 이어 6번째로 시즌 40홈런을 달성했다. 2010년 이대호(44개) 이후 4년 만에 나온 40홈런 타자다. 박병호 개인으로는 28세 1개월 9일 만에 만들어낸 대기록을 달성했다.

홈런 부문 2위인 동료 강정호에 5개 앞서 있는 박병호가 올해도 홈런왕에 오른다면 이만수-장종훈-이승엽에 이어 3년 연속 홈런왕에 오른 4번째 타자가 된다.

이제 몰아치기가 한두 차례 더 나온다면 2003년 이승엽(56홈런), 심정수(53홈런) 이후 11년 만의 50홈런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102경기 만에 40홈런 고지를 밟은 박병호는 산술적으로 128경기에 다 나왔을 경우 50홈런을 넘길 수 있다.

박병호 40홈런 소식에 네티즌들은 "박병호 40홈런, 역시 대단하다", "박병호 40홈런, 참으로 존경한다", "박병호 40홈런, 확실히 다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박병호 미니홈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