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기지개? '절친' 우리베와 캐치볼

입력 2014-08-20 11:30
수정 2014-08-20 13:46


류현진(27,LA다저스)이 엉덩이 부상 이후 처음으로 캐치볼에 나섰다.

MLB.com의 다저스 담당 켄 거닉 기자는 20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이 몸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캐치볼을 했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절친' 후안 우리베(35)와 함께 캐치볼을 했다.

우리베는 오른 햄스트링으로 지난 17일 부상자명단(DL)에 올랐다.

류현진이 부상 이후 훈련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확한 상태는 알 수 없지만 가볍게 캐치볼을 했다는 자체로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류현진은 지난 1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6회말 도중 오른쪽 허벅지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후 정밀검사를 받은 류현진은 지난 16일 15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