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분양물량 14년만에 최대

입력 2014-08-20 10:25
가을 분양시즌이 임박했다. 평소보다 이른 추석 연휴 이후 9월 둘째 주부터 본격적인 가을 분양 대전이 시작될 전망이다.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가 2014년 가을(9월~11월) 분양예정인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전국 122곳, 9만5천3백92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2000년 이후 14년만에 최대 물량이다. 전년에 비해 21% 증가한 물량이다.

권역별로 △수도권 59곳, 3만7천9가구 △광역시 22곳, 1만7천6백47가구 △지방도시 41곳, 4만7백36가구 등이다.

올 가을 분양시장은 전국적으로 재건축, 재개발 등의 정비사업 물량이 풍부하다. 또한 오랜만에 세종시에 대형건설사들의 신규분양과 수도권의 경우 위례신도시 동탄2신도시, 미사강변도시 등 한강이남 대규모 택지지구 분양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