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김태용, 홍콩에서 결혼식 올려… 공식적인 부부!

입력 2014-08-20 10:23
중국 배우 탕웨이(34)와 김태용 감독(44)이 최근 홍콩에서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전해졌다.



19일 영화사 봄 측은 "지난 7월 12일 스웨덴 포뢰섬의 잉마르 베리만 하우스에서 둘만의 조촐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는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정식 결혼식을 올림으로써 인생을 함께할 부부로 온전한 첫발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의 웨딩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특히 함께 면사포를 쓴 채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짓는 두 사람의 행복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영화사 봄 측을 통해 "새로운 삶을 함께 시작하면서, 의욕과 함께 두려움도 있지만 저희는 사랑과 존중으로 서로의 손을 잡고 함께 나아갈 준비가 되었습니다. 저희를 아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사랑과 행복이 함께하는 삶을 모두에게 기원합니다"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또한 탕웨이 소속사 챔피언 스타 역시 같은날 웨이보를 통해 두 사람의 청첩장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소속사 측은 "여러분에게 좋은 소식을 알리게 돼 기쁘다.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최근 양가 부모와 친지들이 보는데서 결혼식을 올리고 공식적으로 부부가 됐다. 남편과 아내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두 사람의 결혼생활이 행복하길"이라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탕웨이 김태용 홍콩 결혼식, 와 진짜 잘 어울린다" "탕웨이 김태용 홍콩 결혼식, 행복하세요!" "탕웨이 김태용 홍콩 결혼식, 탕웨이 진짜 예뻐" "탕웨이 김태용 홍콩 결혼식, 중국 사람들 억울하죠?" "탕웨이 김태용 홍콩 결혼식, 행복하시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영화사 봄)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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