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하반기 대졸신입 공채 시작

입력 2014-08-20 09:28
현대자동차가 2014년 하반기 대졸 신입 사원 채용을 시작합니다.

현대차는 이번 주부터 채용 홈페이지(recruit.hyundai.com)을 통해 전략지원 부문 '신입 상시 공개 채용'과 개발/플랜트 부문의 '신입 정기 공개 채용' 등 두 부문의 대졸 신입 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입 상시 공개 채용부문은 4년제 정규 대학 1년 이내 졸업예정자나 기졸업자가 지원 가능하며, 세부 모집 분야는 경영지원과 재경, IT, 국내영업/서비스, 해외영업, 마케팅, 상품기획 등 7개 분야입니다.

채용 전형은 지원자 본인이 직접 선택해 지원한 분야별로 이루어지며,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기초역량면접, 실무인터뷰, 임원간담회,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됩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상반기 상시 채용 실시 결과 지원자들의 직무에 대한 고민의 폭이 깊어졌고, 분야별로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실무 담당자들이 주도적으로 평가할 수 있었다는 내부적인 평가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차는 상시 공개 채용 제도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하반기 채용부터는 서류 전형 결과를 매달 한 차례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진행되는 신입 정기 공개 채용부문에는 4년제 정규 대학 졸업예정자 또는 기졸업자가 지원 가능하며, 개발 부문 8개 분야와 플랜트 부문 11개 분야에서 채용을 받습니다.

정기 공채 지원서는 오는 27일 10시부터 9월 12일 13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가 가능하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10월 2일(목)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와 개인 이메일을 통해 안내될 예정입니다.

인적성검사에 합격한 지원자는 1차 면접전형에서 핵심역량면접과 직무역량면접, 2차 면접전형에서 종합면접과 영어면접을 거쳐 신체검사를 통해 최종 입사가 결정됩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상시와 정기로 진행되는 금번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통해 주도적으로 자신의 인생을 성찰할 줄 알며 취업 그 자체보다 본인이 도전하고자 하는 직무에 대해 확고한 주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선발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차는 오는 29일과 30일 도곡동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7번째 채용설명회(잡페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잡페어는 우수자에게 서류전형을 면제해 주는 5분 자기 PR과 본부 설명회, 직무상담, 현대차 직원들의 커리어 스토리를 소개하는 H professional, 신입사원 합격 스토리, 자기소개서 클리닉 등으로 구성됩니다.

자기PR 과 자기소개서 클리닉과 교통편 이용 신청은 오늘 25일 10시까지 영현대 홈페이지(young.hyundai.com)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자기PR 일부 프로그램들은 사전 신청이 없더라도 당일 현장 참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