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아내에 대해 언급했다.
김구라는 19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 "내가 방송에서 아내가 보증을 섰다고 하지 않았냐. 액수가 크고 심하게 섰다. 하지만 내 잘못도 있었다. 그러고 다니는 걸 눈치를 못 챘던 거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아내와 집에서 밥을 먹었던 적이 1년에 20번도 되지 않았다 밝히기도. 또한 김구라는 "집에서 함께하는 식사 등 기본적이고 작은 것 하나를 생각하지 못했던 거다. 밥상에서 얘기를 해야 하는데 그런게 없었던 거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처음에 부인과 너무 달라서 좋았다. 그런데 우리가 전혀 다른 곳을 보고 있더라"라며 "그래서 문제가 많은데 그것을 극복하는 중이다. 문제가 생기면 집사람 손 잡고 '넌 문제가 있다. 심리 치료 받아야 한다. 같이 가자'라고 하고 신경정신과 가서 얘기하고 그런다. 밥 같이 먹는건 진짜 중요하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매직아이' 김구라 아내랑 심리치료 받고 있구나" "'매직아이' 김구라 아내 빚보증 얼마나 섰길래" "'매직아이' 김구라 아내 같이 밥 먹는게 중요한 것 같다" "'매직아이' 김구라 아내랑 성격이 다른 가 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매직아이'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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