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권 장관 '현장밀착·맞춤형 취업지원' 강조

입력 2014-08-20 10:00
수정 2014-08-20 14:09
전국 47개 지방 고용노동 관서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고용노동부는 20일 이기권 장관 주재로 47개 지방 고용노동 관서장들이 참여하는 전국 기관장 회의를 영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이 장관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민생 안정대책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비정규직과 저임금 근로자, 청소년 아르바이트, 외국인 근로자 등 취약계층이 임금을 못 받거나 근로조건 상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체불임금 청산 지도 등 현장 밀착형 대책을 추진하고, 취업성공패키지 등 맞춤형 취업지원대책을 적극 추진해 일자리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즉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온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함께 안전사고는 모두가 방심하기 쉬운 연휴기간 전·후에 많이 발생하므로 사업장 자율점검 지도, 비상대응체계 강화 등 각종 산업안전사고의 예방과 조속한 초기대응을 일선 기관장들에게 요청했다.

이 장관은 더불어 "공무원으로서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품위행동강령 등을 철저히 지키며 금품 수수 등 개인적 비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일선 기관장들이 솔선수범하고, 소속직원들에게도 적극적으로 교육시킬 것"을 주문하며 "부정행위가 적발될 경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벌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