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차유람 등장에 술렁, 강호동 '얼굴 붉히며 사투리 폭발'

입력 2014-08-19 23:42


강호동이 차유람 등장에 당황해 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은 '테니스 편'으로 강호동, 정형돈, 이규혁, 양상국, 신현준, 성시경, 헨리, 차유람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본격적인 테니스 경기에 앞서 '우리동네 예체능'팀은 테니스 실력을 점검하지만, MC 강호동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는 엉망인 모습이었다.

이에 제작진은 함께 할 멤버들을 공개하고, 과거 테니스 선수로 활동 한 바 있는 신현준과 헨리. 테니스에 빠진 성시경. 그리고 당구 여신 차유람의 사진이 공개되었다.



차유람의 등장에 '우리동네 예체능' 멤버들은 술렁이기 시작하고, 강호동은 "약 2년 만에 여성 멤버가 들어왔다"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게스트들과 복식을 이룬다는 말에 '우리동네 예체능' 멤버들은 술렁이기 시작하고, 차유람과 파트너가 되기 위해 추리를 하기 시작했다.

정형돈은 실력이 입증된 멤버들을 제외, 강력한 선수인 강호동이 실력이 검증되지 않은 차유람과 파트너가 되는 것 아니냐고 불안해 했다.

특히 정형돈은 "그러고 보니 호동이 형은 실력도 갖춰, 여자랑 파트너도 해, 다 가진 남자 아니야"라며 투덜거렸다.

정형돈의 말에 강호동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카메라를 등진 채 사투리로 흥분을 폭발시켰다.

한편, 파트너를 만나게 될 장소가 공개되고, 양상국은 "나는 왜 순댓국집이야, 차유람이 순대국집에 왜 있겠냐고"라며 소리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