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양상국, 부담감 토로… 차유람 파트너에 '울상'

입력 2014-08-19 23:28
수정 2014-08-19 23:59


양상국이 예능 베이비로 등극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은 '테니스 편'으로 강호동, 정형돈, 이규혁, 양상국, 신현준, 성시경, 헨리, 차유람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우리동네 예체능' 멤버들 중 양상국, 이규혁, 정형돈만 살아남았으며, MC강호동은 남은 멤버들과 함께 새로운 스튜디오를 향했다.

강호동, 양상국, 이규혁, 정형돈은 불안해 하면서도, "우리는 살아남은 예능 사(4)장생이다"라며 기뻐했다.



자축을 한 강호동은 "우리는 살아 남았다"며 "칼 같은 예능에서 지나간 사람은 잊어버려라"고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냉정한 강호동의 모습에 양상국은 깜짝 놀라고, "잊어야 하나요?"라며 연약한 모습을 보여 '예능 베이비'로 등극했다.

이에 강호동은 "양초아로 불릴 만큼 뛰어난 운동신경이 있었는데, 저번에 경기에서"라며 말끝을 흐렸다.

강호동의 말에 양상국은 놀라하며 "너무 부담스럽다."며 말문을 열었다.

또한 양상국은 "그런데 울던 애들 다 나갔다. 나는 절대 울지 않을 것이다"라며 민호에 대해 언급했으며, 축구에 대한 생각을 떨쳐 버리려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양상국은 자신의 테니스 파트너를 만나러 가며 차유람과 한 조가 되지 못했다고 울상을 짓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