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정원' 김창숙, 정유미 불임에 '그런 꼴로 결혼을 해?'

입력 2014-08-19 21:30
수정 2014-08-19 21:55


김창숙이 정유미 불임을 알게 되었다.

19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연출 노도철, 권성창|극본 박정란)에서는 경숙(김창숙 분)이 윤주(정유미 분)의 불임 소식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경숙은 배냇저고리를 버린 윤주에게 화를 내지만, 윤주는 참을 수 없는 죄책감에 경숙에게 불임이라고 밝힌다.

경숙은 놀라 아무 말도 못하고, 윤주는 눈물을 흘리며 병원에서 임신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밝힌다.



경숙은 '지금 그게 무슨 소리냐'며 몸을 떨고, 윤주는 한참 동안 머뭇거리다 검사를 했다고 밝혔다.

경숙은 믿기지 않는다며 몸을 떨고, 윤주는 "저도 충격이 커서 말씀 못드렸다"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경숙은 이에 의사가 검사 한 것 맞냐고 화를 내고, 결국 주저앉아 어째서 불임이냐며 믿기지 않아 한다.

윤주는 자신의 자궁이 기형이라고 밝히고, 경숙은 의술이 발전되었다며 생각을 하다 "너는 언제까지 날 속일 작정이었냐"며 소리를 질렀다.

경숙은 윤주를 믿지 못하겠다며 같이 병원에 가보자고 하고, 윤주는 속인게 아니라고 부인하지만 경숙은 기어이 윤주를 끌고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을 찾은 경숙은 의사에게 윤주의 자궁에는 아이가 자랄 수 없다고 밝히고, 경숙은 "그런 몸으로 어떻게 시집 올 생각을 했냐"며 어이없어 한다.

의사는 본인이 모를 수 있다며, 입양을 추천하지만 경숙은 의사에게 화를 내며 윤주를 노려보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