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자 설리 열애 인정, '최리토마토' 뭐야? 누리꾼 "우리는 알고 있었다"

입력 2014-08-19 18:46


에프엑스 멤버 설리(20)와 다이나믹듀오의 최자(34)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SNS에서 열애 증거사진으로 제기됐던 '최리토마토'가 새삼 화제다.

지난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설리와 최자가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또 다시 등장했다.

한 장은 설리의 것으로 보이는 메신저의 프로필 부분이고, 다른 한 장은 최자의 사촌으로 알려진 가수 톱밥의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것을 캡처한 사진이다.

메신저 프로필 사진은 설리의 본명인 '최진리'라는 이름 밑에 '최리토마토'라는 글이 쓰여있다.

특히 공개된 사진에는 여러 개의 방울토마토를 담은 여성의 손 밑에 남성이 손이 포개져 있어 이미 팬들은 최자의 손이라 추측했던 것.

또한 톱밥의 인스타그램에는 "직접 재배"라는 글과 함께 고추와 상추를 찍은 사진이 게재됐다.

이어 태그에 "유기농" "주말농장" "농부 최자"가 적혀있어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주말농장에서 데이트를 즐겼다고 추측한 바 있다.

한편, 오늘(19일) 두사람의 열애설이 보도되자 SM측은 "서로 의지하는 사이"라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이에 최자도 19일 소속사 아메바컬쳐 홈페이지에 "계속되는 의혹에도 속시원한 해명을 하지 못해,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라며 "아직은 서로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레 발전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라며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최자 설리 열애 드디어 인정했네" "최자 설리 열애 인정, 두 사람 잘 어울린다" "최자 설리 열애 인정, 예쁜 사랑 하시길" "최자 설리 열애 인정, 최리토마토 톱밥 인스타그램까지 우리는 열애 사실 다 알고 있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설리SNS/톱밥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