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이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8월1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쯤 부산 해운대구 좌동 장산역 인근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철골 구조물 등이 지하로 내려앉는 붕괴사고 발생했다.
부산 해운대구 좌동 장산역 인근에 있는 이 오피스텔은 지하 18.5m까지 터파기 공사를 끝내고 골조를 올리는 중 토사가 무너지는 바람에 일부 철골 구조물이 내려앉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해운대 오피스텔 붕괴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부산 해운대구 좌동과 중1동 1만6200가구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이 한때 중단됐다.
한편 사고 현장 주변 6차로 도로 400ｍ에 대한 차량통행이 이틀째 전면 통제돼 인근 주민이 상당한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운대 오피스텔 붕괴 사고 소식에 네티즌들은 “해운대 오피스텔 붕괴, 인명피해 없어서 정말 다행이다” “해운대 오피스텔 붕괴 사고, 비가 너무 많이 왔어” “해운대 오피스텔 붕괴 사고, 무섭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