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배우 가진동과 성룡 아들 방조명이 대마초 흡입 혐의로 체포됐다.
18일 중국의 현지 언론은 “14일 베이징 둥청구의 모 숙소에서 성룡 아들 방조명과 대만 신인배우 가진동이 대마초 흡입 혐의로 출동한 마약수사대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공안국은 현장에서 100g에 달하는 대마류 약품을 압수했다고 전하고 두 사람이 소변검사 과정에서 모두 양성 반응이 확인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대마초 흡입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룡 아들 방조명은 형사 구류 처분을, 가진동은 행정 구류 14일 처분을 받게 될 예정이다.
성룡 아들 방조명은 유명 영화감독 천카이거가 촬영을 계획하던 모 영화에 출연협의차 베이징에 머물던 중이었다. 또한 가진동은 베이징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이 같은 행각을 벌였다고 한다.
성룡 아들 방조명은 배우 겸 가수로 활동하며 영화 ‘뮬란: 전사의 귀환’ ‘로스트 인 타임’ 등에 출연했다.
가진동은 2011년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로 데뷔해 국민 남동생 반열에 오른 배우로, 이후 영화 ‘소시대’ 시리즈에 출연하며 중국에서도 톱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가진동 성룡 아들 방조명 마약 혐의 소식에 네티즌들은 “가진동 성룡 아들 방조명, 어떻게 된거지?” “가진동 성룡 아들 방조명, 좀 더 지켜봐야지” “가진동 성룡 아들 방조명, 정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조명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