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예산실장 송언석·세제실장 문창용

입력 2014-08-19 13:45
수정 2014-08-19 13:49
기획재정부가 신임 예산실장에 송언석 예상총괄심의관(행시 29회)을, 세제실장에 문창용 조세정책관(행시 28회)을 승진 발탁했습니다.

또 경제활성화 중점법안의 조속한 국회통과 등을 위해 경제정책 수립에 핵심 역할을 담당한 김철주 경제정책국장(행시 29회)을 기획조정실장에 기용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1급 고위공무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에 거론됐던 정은보 차관보는 새 경제팀 경제정책방향의 이행상황 지속 점검과 보완, 부처간 협업 강화를 통한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해 유임됐습니다.

은성수 국제경제관리관 역시 국제금융시장 리스크 관리, 주요국과의 금융협력 지속 추진 등 업무 연속성 확보를 위해 유임됐습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실장급 인사는 조직 활력 제고 및 정책 추진동력 강화를 위한 인적교체 확대를 주요 특징으로 한다"며 "새 경제팀 경제정책방향, 14년 세법개정안 등 주요 경제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직무역량, 업무 연속성 확보 등에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