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원, 발연기 광고…"광고주도 포기한 광고?" 폭소

입력 2014-08-19 12:33


'발연기(?)'의 대가 장수원 광고가 새삼 화제다.

최근 장수원은 한 통신사 광고에서 어색한 연기로 큰 화제를 모았다. 해당 광고 속 장수원은 어눌한 영어 발음과 교과서를 읽는 듯한 또박또박한(?) 연기로 보는 이의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장수원은 자연스러움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경직된 표정과 일정한 톤을 선보였으며, 그의 로봇연기를 설명하는 친절한 자막까지 등장해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또한 '팔로 미'를 '발로 발로 발로미'라고 말해 광고 속에서도 지적을 받는 모습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해당 광고에 관해 장수원은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 "그 분들도 무리수를 던진 것"이라며 자신을 최고의 발연기 대가로 칭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장수원 광고를 접한 누리꾼들은 "통신사 진짜 신의 한수네", "장수원 광고, 진짜 어색해서 못 보겠다", "장수원 광고까지 찍고, 발연기의 새 장르 개척"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