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에 '보름달물해파리 주의경보'가 내려졌다.
19일 국립수산과학원은 경남 전 해역에 '보름달물해파리 주의경보'를 발령, 어민들의 주의를 요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경남 해역의 보름달물해파리는 표층보다는 중·저층에, 해안보다는 만 또는 항구의 중앙부에 밀집 출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경남해역에서는 2010년 이후 매년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보가 발령되고 있는 상황. 이 해파리는 독성이 매우 약해 해수욕객에 대한 피해는 미미하나 개체수가 어마어마해 어민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주의보가 발령된 해역의 지자체는 보름달물해파리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보름달물해파리 집중 감시와 해파리 구제작업 등을 수행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보름달물해파리 주의경보, 어민들 피해 없길' '보름달물해파리 주의경보, 관광객도 조심해야할 듯' '보름달물해파리 주의경보, 지구 온난화 때문인가' 등의 의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