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오피스텔 붕괴 현장 보니 '헉'··부산에도 대형 씽크홀이?

입력 2014-08-19 11:36
수정 2014-08-19 12:49


'해운대 오피스텔 붕괴' 해운대 붕괴 사고 현장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3시 35분께 부산시 해운대구 장산역 인근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지하 6층 높이인 18.5m까지 터파기를 끝내고 골조를 올리는 중에 토사가 무너지는 바람에 철골 구조물 일부가 내려앉은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 사고로 공사장 인근 인도와 도로 20m가량이 내려앉아 6차로 도로가 전면 통제된 상태다.

또 붕괴 사고와 함께 근처에 매설된 도시가스관이 일부 파손되는 바람에 주변에 가스 냄새가 나 부산도시가스 측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금까지 파악된 인명 피해는 없지만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운대 오피스텔 붕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해운대 오피스텔 붕괴' 그래도 인명사고 안난게 어디야" "'해운대 오피스텔 붕괴' 큰사고인데 인명피해 없어서 다행", "'해운대 오피스텔 붕괴' 얼른 복구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