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하마스, 24시간 추가 휴전 연장 합의..협상은 난항

입력 2014-08-19 10:46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18일(현지시간) 24시간 추가 휴전 연장에 합의했다.



8월18일 외신에 따르면 이집트 카이로에서 휴전협상에 참여 중인 하마스 관계자는 “모든 당사자가 24시간 휴전 연장에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이스라엘 하마스 합의로 19일 자정(세계 표준시 오후 9시, 한국시간 19일 오전 6시)을 기해 만료될 예정이던 양측의 5일간 한시적 휴전은 하루 더 연장됐지만, 완전한 합의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은 장기 휴전의 조건으로 하마스의 무장 해제를 촉구하는 반면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먼저 가자지구에 대한 봉쇄를 해제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 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

이스라엘 하마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스라엘 하마스, 이젠 진짜 그만 좀 하지” “이스라엘 하마스, 주민들이 불쌍해” “이스라엘 하마스, 부디 더 이상 피해가 없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SBS 뉴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