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허영지, 신인 풋풋함은 어디로? 독설가 등극 "뭐랬길래?"

입력 2014-08-19 11:39


걸그룹 카라의 새 멤버 허영지가 예의바른 독설가로 등극했다.

지난 18일 밤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걸그룹 카라와 샤이니 멤버 태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외모에 따라 손님을 차별 대우하는 헤어디자이너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고민의 주인공은 외모에 따라 손님을 차별하는 동료 헤어디자이너에 대한 사연을 소개했다. 그는 "외모가 괜찮은 손님에게는 특급 서비스를 해주고, 그렇지 않은 경우 독설을 내뱉는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 헤어디자이너는 MC들의 외모에 대해서도 평가하며 거침없는 독설을 날렸고 이를 듣고 있던 카라의 허영지는 조용히 "혹시 본인이 생각했을 때 자신의 얼굴은 어떻다고 생각하느냐"고 공손하게 물었다.

이에 MC 신동엽은 "굉장히 예의 바르게 물었지만 괄호 열고 '너는 어떤 것 같니'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케했다. 이어 헤어디자이너는 자신의 외모에 대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전해 시선을 모았다.

이 소식을 접한 누 "카라 허영지, 신인의 패기" "카라 허영지, 외모는 귀여운데 제대로 독설가" "카라 허영지, 신인의 풋풋함이 느껴진다" "카라 허영지 뼈 있는 말 헤어디자이너 당황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