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19일 대한약품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소폭 예상치를 하회했으나 3분기 이후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900원을 유지했습니다.
오두균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밑돌았지만, 대한약품의 연간 실적 규모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다"며 "순이익 기준으로 볼 때 하회 폭은 미비한 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오 연구원은 "대한약품의 2분기 매출액은 280억원, 영업이익 35억원, 순이익 25억원으로 당사 추정치인 매출 296억원, 영업이익 38억원, 순이익 28억원을 소폭 하회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하반기 실적 개선세는 유효하고 여전히 기소 수액제 업체들의 제품 판매 절대 가격이 워낙 낮아 추가적인 인상 가능성이 높다"며 "대한약품이 2005년 이후 영업이익이 역성장한 해가 없는 꾸준한 기업임을 감안할 때 현재 주가는 저평가 국면으로 본다"고 판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