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리니지 매출 기복과 해외성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다 요인이 존재한다며 목표주가를 19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이종원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지난 1분기 리니지 아이템 매출 감소로 큰 폭의 매출 하락을 시현했으며, 리그오브레전드가 잠식한 국내에서 내수시장 펀더멘탈 역시 그다지 좋지 않다”면서 “중국 블레이드&소울이 안정적인 흥행 IP가 될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중국 시장환경이 치열해지고 있고 초기 트래픽 감소분을 감안시 시장의 눈높이는 조금 더 낮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엔씨소프트의 2분기 전체 매출은 1분기 대비 20.0% 증가한 2183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5.9% 증가한 64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750억원에서 2014년 1분기 410억원으로 급감한 리니지 매출은 2분기 5769억원으로 다시 급격한 증가세를 나타냈다”면서 “리니지 매출 기복과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해외성적은 리스크 요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