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우승, 연장 끝 린시컴 누르고 LPGA 2연패 달성.."우승상금은?"

입력 2014-08-19 07:01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에서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우승을 차지해 2연패의 영광을 차지했다.

경기에서 박인비는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미국의 브리타니 린시컴과 연장전을 선보였다.

연장전에서 박인비의 승부사 기질이 린시컴을 압도했다. 18번 홀에서 박인비는 파를 기록하며 보기에 그친 린시컴을 제치고 우승컵을 차지한 것이다.

박인비는 이번 우승으로 우승상금 33만 7500달러(한화 약 3억 4000만 원)를 획득했다.

이로써 박인비는 통산 다섯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더불어 이번 우승으로 지난 6월 매뉴라이프 클래식 이후 2개월 만에 시즌 2승을 달성에 성공했다.

박인비 우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인비 우승, 정말 축하한다" "박인비 우승, 그녀의 앞날도 기대한다" "박인비 우승, 참으로 멋진 선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