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코너킥, 2층 관중석까지 날아가 화제.."해외 토픽감?"

입력 2014-08-19 06:48
수정 2014-08-19 08:34


혼다의 코너킥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월17일(현지시각)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AC밀란과 발렌시아의 친선경기가 개최됐다.

이날 선발 출장한 AC밀란의 혼다 케이스케는 전반 32분 코너킥을 차기 위해 자리를 잡았다. 혼다가 왼발로 차 올린 코너킥은 관중석 1층을 지나 2층 높이까지 올라가 골대 뒤로 떨어졌다.

혼다의 어이없는 코너킥 실수에 동료 선수들은 물론이고 이날 경기를 위해 경기장을 참은 관중들까지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혼다 역시도 머쓱했는지 어색하게 웃어보이며 뒤돌아서는 모습을 보였다.

‘스쿼카 풋볼’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혼다 게이스케, 역대 최악의 코너킥’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남겼고, 여타의 언론들 역시 “월드컵 루니 코너킥도 혼다 앞에선 맥을 못춘다” 등의 글을 올렸다.

혼다 코너킥을 본 네티즌들은 “혼다 코너킥, 재미있는 축구다” “혼다 코너킥, 저렇게 하기도 힘들 것” “혼다 코너킥, 한마디로 웃긴 선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