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광고, "韓의 악몽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입력 2014-08-19 00:31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는 제목의 광고가 화제다.

17일자 뉴욕타임스 A섹션 13면 전면에는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는 제목으로 세월호 특별법지지를 호소하는 광고가 게재됐다.

앞서 5월 11일 박근혜 정부에 세월호 참사 진실 규명을 요구하는 광고에 이어 두 번째다.

해당 광고에는 커다란 검은 두 개의 손이 마리오네트처럼 세월호를 조종하고 있으며 세월호는 줄에 묶인채 뒤집어져 추락하고 있다. 해당 광고에는 '사랑하는 사람을 사고로 잃는 것은 최악의 악몽이다. 수백 명의 한국인들에게 악몽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문구가 들어갔다.

광고에 따르면 해당 광고는 '한국민주주의운동(South Korean Democracy Movement)' 단체가 실었다.

또한 1차 세월호 광고와 마찬가지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인권을 걱정하는 세계인들로부터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만들었다'는 설명이 적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