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 김예분 스토커 제압 사건 화제… 사건 전말은?

입력 2014-08-18 19:50


이훈이 김예분 스토커를 제압했던 사건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 이훈은 SBS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 휴가를 떠난 개그맨 김태균을 대신해 정찬우와 함께 진행을 맡았는데, 동시에 그의 과거 사건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다시 회자되며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훈은 과거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김예분의 스토커를 제압했던 일화를 공개했었다.이훈은“SBS <TV가요20> MC를 했었는데 2주 정도 후 하차할 예정이었다. 근데 방송 중에 김예분 팬인 한 친구가 무대로 올라왔다. 김예분 인줄 알고 나를 안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이훈은 “스토커가 내품에 안긴 채 무대 아래로 나려갔다. 보통 그런 일이 일어나면 카메라가 다른 쪽을 찍는데 퍼포먼스인 줄 알고 계속 찍더라”며 당시 아찔했던 상황이 그대로 전파에 타게된 이유를 설명했다.

전국민이 보게된 이훈의 김예분 스토커 제압 사건은 이훈에게 뜻밖의 행운을 가져다 줬다.“그 사건이 미화돼 프로그램을 하차하지 않고 1년을 더 했다”고.

한편, 이훈의 김예분 스토커 제압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훈 옛날부터 진짜 상남자였구나", "이훈 예전에 인기 어마어마했다. 내 친구는 이훈 결혼한다고 울었다", "내가 김예분이었으면 이훈한테 반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