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한 최정상급 여배우 S양이 3년 동안 25억 원이 넘는 세금을 탈루한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한매체는 국내 최정상급 S양이 지난 2009년부터 3년간 25억 5700만원의 종합소득세를 납부하지 않아 국세청에 적발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S양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총 137억원의 소득을 올렸다고 국세청에 신고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여비, 교통비 등의 약 59억 5300만원 중 92.3%인 54억9600만원을 지출 증명서류 없이 필요경비에 산입해 신고한 것이 적발된 것.
이에 국세청은 당시 S양의 탈세를 의심하고 S양 본인과 S양의 가족, 회계사 등을 불러 조사한 결과 S양이 3년간 25억5700만원을 탈루한 것을 확인했다.
더불어 임환수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는 박범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서울지방국세청이 톱스타 S양의 탈세를 눈감아주는 등 그동안세무조사를 부실하게 해왔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날 청문회에서 "국세청이 S양에 대한 세무조사를 건성으로 했다"며 "S양이 137억 원의수입을 신고하면서 55억 원에 대해서는 무증빙으로 신고했고, 탈세 의혹이 있음에도 국세청은 3년 치 조사밖에 하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탈세”, “탈세 연예인”, “탈세 연예인 누구”, “탈세 연예인 대박”, ‘탈세 연예인, 실망이다“, ”탈세 연예인, 2012년이던데“, ”탈세 연예인, 누군지 몰라도 실망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S양은 서울지방국세청이 본격 조사에 들어가자 해당 금액과 가산세 등을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