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뚱땡이' 호칭에 발끈 "우리 엄마가 보고 있다"

입력 2014-08-18 14:19


가수 문희준이 김종국의 '뚱땡이'라는 호칭에 발끈했다.

8월 1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는 문희준, 은지원, 데니안, 천명훈과 태민, 엑소 카이와 세훈, 씨스타 소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게임을 벌이던 중 김종국은 부표 위에 있는 문희준에게 "내려와 뚱땡이!"라며 소리를 쳤다. 그러자 문희준은 "뭐? 뚱땡이?"라며 눈을 부릅 떴다.

문희준은 연신 "뭐? 뚱땡이?"를 반복하더니 이윽고 김종국에게 "이 몸짱 아줌마야!"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문희준은 "우리 엄마가 지금 '런닝맨' 보고 있을 텐데? 요요도 아니고 뚱땡이?"라며 거듭 분노해 폭소케 했다.

김종국은 문희준의 분노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 번 "내려와!"라고 소리쳤고 문희준은 "뚱땡이는 못 내려가"라고 되받아쳤다.

누리꾼들은 "문희준 뚱땡이, 너무 했어" "문희준 뚱땡이, 빵 터졌네" "문희준 뚱땡이라는 말에 반응이 너무 웃겨" 등의 의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