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프란치스코 교황 집전으로 명동성당에서 열린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에 참석했습니다.
청와대는 교황 방한 준비위원회의 공식 초청을 받아 박 대통령이 미사에 참석했다며 대통령은 프란치스코 교황과 작별 인사를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미사는 4박5일 일정으로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마지막 공식 행사로, 교황은 미사를 마친 후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한항공 편으로 출국하며, 정홍원 국무총리가 교황을 환송합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14일 한국 땅을 처음으로 밟은 교황을 서울공항에서 직접 맞이했고, 같은 날 청와대에서 공식 환영식과 면담, 연설 행사를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