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엔씨소프트, 실적 불확실성 우려 '약세'

입력 2014-08-18 10:04
엔씨소프트가 향후 실적 불확실성 전망에 약세입니다.

18일 오전 9시 57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3.86% 내린 14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날 증권사들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동양증권은 엔씨소프트의 2분기 매출액은 나쁘지 않지만, 태블릿 PC와 스마트폰 등 새로운 게임 환경에 대한 대응이 늦다며 내년 실적 추정치를 낮췄습니다.

IBK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의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23만원으로 내렸습니다.

엔씨소프트의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4% 증가한 2138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3% 늘어난 649억원을 기록했고, 순이익은 529억원으로 54.7% 증가했습니다.

이선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려했던 수준보다는 양호한 실적이지만, 블레이드앤소울의 중국 로열티 매출이 예상을 밑돌아 추정치보다는 크게 하회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