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8일 미래에셋증권의 2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40% 증가했고 순이익 컨센서스를 11% 상회했다고 밝혔다.
이태경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5만3000원을 유지한다"며 "타사대비 구조조정이 2년 빨랐던 덕분에 현재 시점에서 외형 확대 시 유리한 상황이 되었으므로 프리미엄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의 2분기 매출액(=순영업수익)은 12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48억원으로 165% 늘었다.
이 연구원은 "올해(2014년) 세전이익은 약 2027억원 수준으로 예상한다"며 "브로커리지 부문의 이익은 소폭 줄겠지만 자산관리부문의 이익증가가 이를 만회하고 트레이딩 부문의 실적도 정상화되는 모습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