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아솔 "쿠메 다카스케 제압 믿기지 않는다" 로드FC 2대 라이트급 챔피언 등극

입력 2014-08-18 10:00


이종격투기 선수 권아솔(27·팀원)이 쿠메 다카스케를 누르고 라이트급 챔피언을 차지했다.

권아솔은 지난 1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쿠메 다카스케(29·얼라이브)와 '로드 FC 017' 라이트급 챔피언 결정전서 판정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권아솔은 남의철의 UFC 이적으로 공석이 됐던 챔피언에 등극, 로드 FC 2대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랐다.

경기 후 권아솔은 "전혀 실감이 나지 않는다. 쿠메를 이겼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꿈인 것 같다"며 "이 자리에 있다면 누구든 마찬가지일 것이다"라고 기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승리로 권아솔은 3연승을 차지하며, 프로통산 27전 19승 8패를 기록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권아솔 로드FC 2대 라이트급 챔피언 등극 멋지다 쿠메 다카스케 경기 영상 찾아봐야겠다" "권아솔 쿠메 제압, 로드FC 2대 라이트급 챔피언 좋겠다" "권아솔 로드FC 2대 라이트급 챔피언 등극 쿠메 다카스케 완전 제압"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로드FC 공식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