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손보협회장'에 장남식 전 LIG손보 사장

입력 2014-08-18 09:23
손해보험협회가 장남식(60) 전 LIG손해보험 사장을 신임협회장으로 선임했습니다.

손보협회는 18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업계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 제52대 회장에 장남식(60) 전 LIG손해보험 사장을 선임했습니다.

장 신임 협회장의 임기는 내달 1일부터 2017년 8월 31일까지 3년 입니다.

장 협회장은 부산 출생으로, 부산고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이후 1980년 범한해상화재(현 LIG손보)에 입사해 미국지점장, 업무보상총괄 부사장, 영업총괄사장, 경영관리총괄 사장 등을 거쳤습니다.

민간 출신 손보협회장은 메리츠화재 출신의 박종익 전 협회장이 임기를 마친 2002년 이후 약 12년 만으로 장 협회장은 세 번째 민간 출신 손보협회장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