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전국 비, 시간당 30mm 강한 비 예상.."19일 이후 기온 한풀 꺾여"

입력 2014-08-18 08:36


17일(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19일(화)까지 전국에 이어질 것이라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특히 충청도 이남 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가 넘는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비가 그치는 19일 이후부터는 기온이 한풀 꺾여 평년(1981~2010년까지 30년 평균) 수준을 밑도는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 청주와 전북 군산 등에 17일 오후부터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데 이어 전남과 경상도 지방 등 다른 남부 지방에도 17일 밤이나 18일 아침부터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 산간 지방에는 오는 19일까지 200㎜ 이상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내일까지 전국 비,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해야" "내일까지 전국 비, 이번 여름은 비 내린 기억밖에 없다" "내일까지 전국 비, 우산을 반드시 챙겨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