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장보리’ 오창석, 이유리 의심 시작 “더이상 거짓말은 못 참아!”

입력 2014-08-17 23:10


재희가 민정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1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재희는 민정의 수상한 점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는지 민정에게 더 이상의 거짓말은 못 참는다며 화를 냈다.

지상(성혁)이 민정(이유리)이 있는 경찰서로 찾아와서 “죄를 다 밝히고 끝내겠다고?” 라 물었다.

민정은 자신의 클러치 안에 들었던 결혼반지를 가져 왔냐 물었고, “너랑 나 한명이 죽어야 끝나는 게임이랬지. 내가 너 오늘 죽이고 말거야” 라며 으름장이었다.

민정은 지상을 감방에 넣는 일만이 해결 방법이라 깨달았다며 소리쳤고, 경찰들에게 지상의 몸을 수색해달라 부탁했다.

경찰들이 지상의 몸을 수색했지만 반지는 없었고, 민정이 놀라고 있을 때 재희(오창석)가 경찰서 앞에 도착한 것을 목격했다.

민정은 지상에게 재희를 왜 불렀냐 따졌지만 지상은 “니 남편 앞에서 설명해보지그래. 니가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고, 날 여기 왜 불렀는지” 라고 말했다.

재희는 민정에게 왜 지상과 이런 곳에 있냐 물었다. 민정은 지상이 결혼 반지를 훔친 것 같아서 결혼 반지를 찾으려고 했을 뿐이다 해명했다.

재희는 재킷에서 반지를 꺼내며 결혼반지가 왜 지상에게 있을 것이라 생각했냐며 화를 냈다.

그때 재화(김지훈)가 “내가 찾아줬어요. 연민정씨한테 무고한 사람 의심하고 협박하는 냄새가 나서” 라며 나타났다.

재화는 재희에게 양치기 부인 말만 믿고 있다가 코 깨지 말라 충고했다.



재희는 민정에게 직접 얘기해보라며 뭐가 진실인지 설명하라 말했다. 민정은 지상과 재화에게 속은 것이라며 결혼반지를 돌려받으러 경찰서에 왔을 뿐이라 거짓말했다.

재희는 결혼반지를 팽개치며 “당신하고 문지상이 과거 무슨 사이였는지 나 다 이해할 수 있어요. 근데 나 만난 이후에 거짓말 하는 거 그거 내가 못 참아. 알아?” 라며 화를 냈다.

민정은 끝까지 지상의 탓을 하며 자신들을 갈라놓으려는 방해공작이라고 말하며 다시 한번 재희를 속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