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조세호-나나, 대만 예능서 빼빼로 게임 '닿을 듯 말 듯~'

입력 2014-08-17 17:13


조세호와 나나가 대만 예능에 출연해 환상의 호흡을 보였다.

17일 방송 된 SBS 일요 예능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에서 조세호와 나나, 이소라, 홍수현이 룸메이트 100일 기념으로 대만여행을 떠났다.

대만 인기스타 공령기는 조세호의 생애 첫 팬미팅을 성공리에 마치고 그에게 대만 프로그램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섭외 연락이 왔다고 전한다.



대만에서 팬 미팅에 이어 방송 출연까지 하게 된 나나와 조세호는 대만 인기 예능 프로그램 '완전오락'에 출연하는데 '룸메이트'에서 커플 이미지인 나나와 조세호를 위해 제작진은 커플 게임을 준비한다.

두 사람이 커플을 이뤄 빠르게 풍선을 터뜨리는 풍선 게임이 끝난 뒤 '빼빼로 게임'이 시작 된다.

빼빼로의 양 끝을 물고 먹기 시작해 가장 짧은 길이가 남는 팀이 이기는 게임으로 대만 MC팀은 0.8cm를 기록하며 조세호와 나나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사심이 아닌 단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던 조세호는 폭주 기관차처럼 나나의 입술을 향해 다가가기 시작했고 0.7cm라는 아슬아슬한 기록으로 대만 MC을 이겼다.

조세호는 개인 인터뷰에서 입술이 닿았는지 묻는 제작진에게 "100% 안 닿았다."라며 아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