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 삼둥이와 하드코어 숲길 탐험 ‘철인 3종경기 하는 듯’

입력 2014-08-17 13:34


송일국이 삼둥이와 숲길 탐험에 나섰다.

17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40회에서는 '한 여름밤의 꿈'이 방송된다. 이 중 송일국은 대한, 민국, 만세 세 쌍둥이와 함께 동물원 겸 수목원 나들이에 나섰다.

이날, 송일국은 등에 커다란 배낭으로 완전무장 한 채, 양손에 삼둥이의 손을 꼭 잡고선 집을 나섰다. ‘송도의 성자’ 송일국의 완벽 무장에 지나가는 시민들은 시선을 떼지 못했다고.

그러나 만반의 준비에도 정작 동물원의 개장시간을 잘못 안 송일국은 "아빠가 시간을 잘못 알았나 보다~"라면서 굳게 잠긴 동물원 문을 허무하게 바라보는 허당끼를 보였다는 후문.

결국 차선책으로 숲길 탐험에 나섰으나, 송일국과 삼둥이의 숲길 탐험은 하드코어 그 자체였다. 천방지축 삼둥이 때문에 송일국은 양 팔에 각각 대한이와 민국이를 안고 숲길을 오르기 시작했다.

아빠 품에 안겨 기분이 좋아진 삼둥이들은 주변 풍경을 보며 "저거 모야? 모야?"를 연발했지만, 철인 3종 경기를 능가하는 '삼둥이 안고 숲길 오르기'에 기진맥진한 송일국은 "아빠, 아무 생각 없어~ 묻지마~"라고 답해 주면 모두 폭소를 터뜨렸다는 후문을 전했다.

한편, 송일국과 삼둥이의 철인 3종경기 뺨치는 숲길탐험은 17일 오후 4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