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가 '미녀 파이터' 송가연이 프로격투 데뷔전을 앞두고 88만 원어치 통근 식사를 선물했다.
17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룸메이트'에서는 이소라가 로드FC 데뷔전을 위해 훈련 중인 송가연을 응원하기 위해 체육관을 찾았다.
이소라는 송가연과 체육관 식구들과 함께 특별한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남자 선수들은 "평소 1인당 피자 한판은 기본이고, 하루 5~6끼씩 먹는다"고 밝혔다. 식사 후 계산을 한 이소라는 "5명이 고기 16인분을 해치워 88만원이 나왔다"며 놀랐다.
송가연은 17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개최되는 '로드FC 017' 대회에서 에미 야마모토와 경기를 치른다.
송가연은 훈련과 함께 체중 조절에도 성공했다. 그동안 로드FC의 서두원 코치에게 지도를 받으며 가열차게 훈련했고, 최근 2주간 6㎏을 뺐다.
한 달 전 56㎏이었던 송가연은 지난 16일 홍은동 힐튼 호텔에서 열린 로드FC 017 계체 및 기자회견에 참석해 47.45㎏으로 47.5㎏(500g허용)인 계약체중을 통과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가연 격투 실력 궁금하다", "송가연 살 진짜 많이 뺐네", "송가연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