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노홍철 “성수기-비수기 확실할 뿐” 외모 자신감에도 ‘골무인간’ 굴욕

입력 2014-08-17 08:40


노홍철의 외모 자신감이 눈길을 끌었다.

1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에서는 심리전 특집 ‘도둑들’ 편이 전파를 탔다. 본부장실에서 100억원 가치의 2015 사업계획서를 훔친 죄명으로 검거된 멤버들은 동료에게 죄를 덮어씌우는 배신을 거듭하며 자신의 형량을 줄이기 위해 발버둥 쳤다.

또 하나의 심리게임이 주어졌다. 제작진은 “다시 태어난다면 하하로 태어나겠다”, “노홍철로 태어나겠다” 라는 토론 주제를 줬다. 이에 멤버들은 “너희들로 태어나고 싶지 않다” 라고 선택을 거부하기도 했으나 하하와 노홍철은 “왜 선택이 어렵냐” 라며 자기애를 한껏 드러냈다.

“내가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데” 라며 하하는 자신의 매력으로 귀여우면서 섹시한 면이 있다고 어필했다. 노홍철은 “성수기와 비수기로 나뉠 뿐 성수기에는 난리 난다” 라며 다이어트에 성공했을 당시의 세간의 관심을 뜨겁게 받았던 것을 말했다.



그러나 이내 노홍철은 최근 자신이 진행하는 케이플 프로그램에서 “소속사 대 소속사” 라는 진행 멘트에도 큰 어려움을 겪은 굴욕담과 매번 놀림감이 되고야 마는 큰 얼굴로 공격받았다.

특히 하하가 쓰고 있던 모자를 노홍철에게 씌우자 흡사 ‘골무인간’ 과 같은 형상이 되어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여기에 유재석이 쓰고 있던 안경까지 더하자 노홍철의 외모가 더욱 놀림거리가 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준하의 총각시절 모습을 폭로하는 유재석의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