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 정경호, 황정음과 눈물 면회 '분노 폭발'

입력 2014-08-16 23:13


정경호가 황정음과 눈물의 면회를 하고 분노가 폭발했다.

16일 방송 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연출 이현직|극본 나연숙)에서 서인애(황정음 분)와 면회한 한광철(정경호 분)이 분노했다.

서인애를 찾아간 한광철은 살아줘서 고맙다며 우리 모두를 위해 죽지 말아 달라며 애원한다.



박영태(정웅인 분)에게 잡혀 남성들에게 구타를 받고 성폭행을 당하는 끔찍한 수모를 겪은 서인애는 한광철에게 "내가 어디쯤에서 사라졌는지 알고 있나. 알면 가서 제발 목걸이를 좀 찾아줘라. 찾아내라."라고 울먹였다.

면회를 마치고 나온 한광철은 어떻게 해서든 그놈들을 잡아야 한다며 광기를 폭발하기 시작했고 그 모습을 본 김태경(김준 분)은 대체 서인애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냐고 물으며 "말해라. 나도 찾아낼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광철은 피가 터져 나올 듯한 눈으로 "대륙상사에 대해서 좀 알아볼 수 있어요?"라며 서인애를 대신해 복수심을 불태웠다.

하지만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서인애는 결국 감옥 안에서 자신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의 계략으로 서인애가 임신했다는 것을 알게 된 박영태는 크게 웃으며 서인애가 한광철의 아이를 임신했다며 언론에 알린다.

이 사실이 대서특필된 신문을 보고 서인애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한광철은 크게 충격 받는데 그녀의 고통에 대신 분노하고 신문을 찢으며 더욱 복수심에 불 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