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연, 김소현과 전화 연결 성공..과거 이상형 언급 새삼 화제

입력 2014-08-16 13:41
배우 곽동연이 이상형 김소현과 전화 연결에 성공한 가운데, 곽동연의 과거 방송 출연 모습이 새삼 화제다.



1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의 더 무지개 라이브 코너에서는 곽동연의 싱글 라이프가 전파를 탔다. 이날 노홍철은 곽동연의 이상형이 김소현이라는 사실을 알고 "가요 프로그램 MC를 같이 봐서 김소현과 친하다"며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곽동연은 전화를 받고 "안녕하세요"라고 수줍게 인사했고, 두 사람은 과거 촬영장에서 조우했던 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통화를 마치며 곽동연은 "고생 많으시다. 꼭 챙겨보겠다. 더운데 파이팅하라"고 응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노홍철은 김소현에게 "번호 줘도 괜찮으면 문자를 보내줘라. 네가 괜찮다고 하면 동연이 번호를 보내겠다. 아니면 조용히 마지막 통화인 걸로 하겠다"라고 제안했고, 김소현은 문자를 통해 '오빠가 보시고 줘도 괜찮을 것 같으면 주세요'라고 답했다. 곽동연은 김소현과의 통화 소감에 대해 "반지하에서 지상 15층으로 올라간 기분이다"라고 소감을 밝혀 웃음을 줬다.

앞서 곽동연은 6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 김소현이 이상형에 가깝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MC들은 곽동연에게 "사전 인터뷰 때 김유정 보다 김소현이 좋다고 했다는데 맞냐"고 물었다. 곽동연은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곽도연은 "'김소현 김새론 김유정 중 누가 더 괜찮냐'는 질문이었다. 소현이를 택한 데는 이유가 있었다"며 "유정이를 얘기하고 싶었는데 그럼 더 화제가 돼 추가 질문이 쏟아질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MC들은 "소현 양을 좋아하면 화제가 안 되나?"라고 반문했고, 이에 곽동연은 당황하며 "덜 되지 않을까"라고 읊조렸다. 이를 듣던 김유정은 "그렇게 말하면 안되지"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준 바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나혼자산다' 곽동연 매력있어" "'나혼자산다' 곽동연 김소현 귀여워" "'나혼자산다' 곽동연 김소현 풋풋하다" "'나혼자산다' 곽동연 김소현 사귀어라" "'나혼자산다' 곽동연 핑크빛 분위기 물씬 느껴진다~" "'나혼자산다' 곽동연 김소현 달달해" "'나혼자산다' 곽동연 김소현 옆에 무지개 회원들 때문에 빵빵 터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나 혼자 산다'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