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방한 시복식 전 세계 생중계된다.
16일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시복미사가 전 세계 150여개 국가 동시 생중계 방송된다.
이날 교황 방한 시복식에는 최대 100만 인파가 모였다. 오전 4시부터 시작된 시복식 입장을 위해 밤새 기다린 시민들의 모습은 흥분과 기대에 가득 차 있었다.
교황 방한 시복식은 KBS와 평화방송을 통해 생중계 됐다. 이번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일정을 생중계한 평화방송은 평소보다 시청률이 8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시복식이란 가톨릭에서 성덕이 높은 이가 선종하면 일정한 심사를 거쳐 성인의 전 단계인 복자로 추대하는 것을 말한다.
교황 방한 시복식 중계 방송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교황 방한 시복식 중계, 방송으로라도 꼭 봐야지” “교황 방한 시복식 중계, 이런 순간 또 언제 올까”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