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시크릿 효성 "나는 되게 통통한 편" 망언

입력 2014-08-16 00:56
수정 2014-08-16 01:15


시크릿 효성이 망언을 했다.

15일 JTBC 예능 '마녀사냥' 2부 [그린라이트를 꺼줘]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항상 풀 세팅을 유지하는 외모집착 여자 친구에 대한 사연이 소개 되었다.

시크릿 효성은 사연자의 고민을 듣고 난 후 "저도 되게 통통한 편이다."라고 말해 방청객으로부터 야유를 받았다.



성시경은 효성에게 뒤에 있는 방청객들의 반응을 좀 보라고 말하자 뒤를 돌아본 효성은 "이 분들이 더 말랐다."라며 두 번째 망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신동엽은 "그래도 효성이 착한 게 통통해 보이기 위해 일부러 가슴을 내밀었다."라면서 기특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효성은 과거 연애를 했던 남성이 자신을 만나기 전 어떤 여자를 만났는지 알고 있던 상태였다면서 "늘씬하고 긴 생머리에 여성스럽고 어른스러운 여자였다."라면서 자신과는 정반대의 한혜진 같은 스타일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과거 효성과 한혜진이 신화의 이민우 열성팬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신동엽은 "그럼 이민우가 한혜진을 만나다가 효성을.."이라며 상상의 나래를 펼쳐 폭소케 했다.

성시경과 허지웅은 "신동엽이 기본적으로 남의 얘기를 안 듣는다."라면서 남이 말을 시작하면 다른 생각을 한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잠시 이야기가 끊겼던 효성은 다시 전 남자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전 여자 친구가 정반대 스타일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으니 자신감이 없어져 나의 사소한 외모 변화에도 집착했다."라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