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곽동연, 김소현과 통화 후 "지하에서 지상으로 올라간 기분"

입력 2014-08-16 00:48


곽동연이 김소현과의 전화 통화에 "지하에서 지상15층으로 올라간 느낌"이라고 표현했다.

1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고등학생 배우 곽동연의 자취 라이프가 펼쳐졌다.

이날 곽동연은 형들과의 만남에서 김소현에 대해 언급했다. 짖궂은 형들이 "학교에서 갑자기 책검사를 한다. 이때 너에게 책을 건네주는 짝꿍이 누구였으면 좋겠냐"고 질문하며 곽동연의 본심을 떠봤다.

그 영상을 보던 노홍철 일행도 영상을 중지시킨 뒤 김소현과의 썸 관계를 파고들기 시작했다. 특히 노홍철은 김소현과 '음악중심' MC를 보면서 친분이 있는 상황이었다. 노홍철은 바로 김소현에게 전화를 걸어 "누군가 너에게 마음이 있다고 한다"고 살짝 떠봤다. 이미 곽동연이 '라디오 스타'에서도 김소현에 대한 마음을 전한바 있기 때문에 김소현은 곽동연을 알아맞췄다.

노홍철은 "내가 곽동연에게 번호를 바꿔주겠다"고 말한 뒤 괜히 바로 옆에 있는데도 걸어가는 발소리를 내서 곽동연에게 전화를 바꿔줬다. 그동안 곽동연은 전화를 말리려다가 전현무와 육중완, 김광규에게 말려 소리도 못지르고 있던 상황이었다.



곽동연은 심호흡을 하고 전화를 받았다. 두 사람은 촬영 중 만났던 일을 얘기하며 서로 연기에 응원을 보냈다. 다시 전화가 노홍철에게 가고 두근거렸던 곽동연은 물을 들이켰다. 그는 김소현과의 통화에 대해 "지하에서 지상 15층으로 올라간 느낌"이라고 표현해 형들을 두근거리게 했다.

노홍철은 김소현에게 "네 번호 곽동연에게 알려줘도 되겠냐"고 물었다. 이후 김소현은 문자로 "오빠가 결정하라"고 보내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