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가 니엘에게 성년의 날 키스를 선사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에서는 나홀로 생존을 끝내고 다함께 뭉친 병만족(김병만, 김승수, 박휘순, 강지섭, 유이, 제임스. 니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휘순은 열매 채집 중 니엘에게 주기 위해 재스민을 꺾었다. 한국의 시간으로 따지면 오늘이 5월의 셋째 주 월요일이라는 것.
그리고 이제 21살을 맞이한 니엘이 하나뿐인 성년의 날을 보내는 날이라며 꽃을 선물하겠다고 말한 것.
이어 아쉬운 저녁 식사가 끝난 후, 박휘순은 숨겨뒀던 꽃을 니엘에게 선물했다. 깜짝 선물로 꽃과 시트러스 계열의 상큼한 향이 나는 이파리를 향수 대신 받은 니엘은, 어딘가 부족한 선물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박휘순은 키스를 선물하려 했고, 부족원들 중 니엘이 키스를 받고 싶은 멤버를 고르라 했다. 이때 맏형 김승수가 니엘에게 뽑혀 웃음을 자아냈다.
부족원들의 경악에 찬 반응 속에 김승수와 니엘은 입술 키스를 해 눈길을 끌었다. 니엘은 “이게 첫 키스는 아니지만, 남자와의 첫 키스라면 처음인게 맞다”며 놀란 마음을 전했다.
김승수 역시 키스가 끝나자 니엘에게 “(입술이) 푹신한데?”라고 말하며, 이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입술이 그렇게 푹신한 애는 처음 봤다”며 나쁘지 않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니엘 만나는 여자는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