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서하준, 생모 이응경에 대한 진실 알았다 ‘충격’

입력 2014-08-15 20:51


‘사랑만 할래’ 서하준이 자신의 생모가 이응경이란 걸 알게 됐다.

15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54회에서 김태양(서하준)은 양양순(윤소정)이 떨어뜨린 사진을 보게 되었고, 사진 속에 있는 어린 자기 자신과 젊은 이영란(이응경), 양양순에 충격을 받았다.

‘사랑만 할래’ 53회 방송분에서 김태양은 병원에서 실랑이를 벌이는 양양순과 이영란을 보고 의아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들을 따라간 곳에서, 김태양은 양양순을 계단 밑으로 미는 이영란을 보게 되었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양양순은 어깨탈골로 병원 신세를 지게 되었다. 김태양은 병실을 지켰고, 의식을 회복한 양양순에게 “할머니 오늘 병원에 왜 오신 거예요? 식구들 모두 모르던데요” 물었다.

이어서 김태양은 “유리 어머니 전부터 아시던 사이세요?” “기분이 좀 이상해서요. 저 분명히 봤거든요. 유리 어머니가 할머니 계단 밑으로 밀었잖아요”라고 설명이 되지 않는 의문에 대해 질문했다.



아니라고 모든 사실을 부인하던 양양순은 “내가 병원 원장 만나러 왔다니까 만나지 말라고 그래서 그런 거지. 원장이 너 결혼 허락했다 그러고, 널 다시 병원으로 부른 게 마땅치 않아서 따지러 왔다니까 자기 남편 바쁘다고 자기랑 얘기하자고. 그래서 실랑이가 있던 거지”라고 설명했다. 김태양은 완전히 이해한 얼굴은 아니었지만, 수긍할 수밖에 없었다.

잠든 양양순의 옆에서 책을 읽던 김태양은 양복 주머니 속에 있던 사진을 꺼냈다. 사진을 둘러싼 꾸러미를 펼친 김태양은 한참을 사진을 들여다보다가, 사진을 이해했다. 어린 자신과 젊은 이영란, 양양순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사진을 보고 충격에 빠진 김태양은, 병실을 찾아온 이영란을 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