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가 SM 타운 무대에 올라 열기를 더했다.
15일 오후 5시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SM TOWN LIVE WORLD TOUR in SEOUL'(에스엠 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인 서울)이 개최됐다. SM 소속 가수들이 총 출동하는 이번 콘서트에는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엑소, 레드벨벳, SM ROOKIES 등이 무대를 꾸렸다.
2014 SM 콘서트는 선후배가 함께한 훈훈한 무대가 유난히 많았다. 이날 동방신기 역시 후배들과 무대를 꾸려 눈길을 끌었다. 2004년 ‘HUG’로 데뷔한 동방신기는 데뷔곡과 ‘정규 7집 타이틀곡 ’항상 곁에 있을게‘, 정규 6집 수록곡 ’꿈‘을 한 무대로 꾸렸다.
특히 최강창민은 슈퍼주니어 규현, 샤이니 민호, 엑소 수호와 함께 걸스데이가 아닌 ‘보이즈데이’로 ‘썸띵’을 열창하기도.
뿐만 아니라 동방신기는 히트곡 ‘RISING SUN’ 무대를 꾸렸다. 이날 동방신기는 팬들이 가까이 자리한 무대에 올라 열기를 더했고, 동방신기의 등장에 빨간색 풍성이 상암 월드컵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
한편 ‘SM TOWN LIVE’는 지난 2008년 첫 투어를 시작한 이래 서울, LA, 파리, 도쿄, 베이징 등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개최, 2011년 6월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 최초 단일 브랜드 공연을 펼쳤다. 오는 10월 4일, 5일 양일간 서울 공연의 뒤를 이어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