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허지웅, “현아 악플, 보는 내가 상처받을 정도”

입력 2014-08-15 16:30


‘썰전’의 허지웅이 현아를 향한 악플을 염려했다.

지난 방송된 JTBC ‘썰전’의 ‘예능 심판자-썰전 인물 실록’ 코너에서는 신곡 ‘빨개요’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가수 현아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MC들은 현아의 섹시 콘셉트에 대한 견해를 나눴다.

이허지웅은 “솔직히 법에 걸리지만 않으면 상관없지만 콘셉트를 떠나 현아 개인에 대한 좀 걱정되는 부분이 있긴 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허지웅은 “현아 관련 기사에 달린 댓글을 본 적이 있는데 진짜 경악했다. 저 나이 또래 여자아이가 웬만하면 평생 듣지 않아도 될 이야기를 어마어마하게 듣고 있더라”면서 “보는 내가 상처받을 정도인데 당사자는 얼마나 상처 받을까 싶다”고 염려했다.

허지웅의 말에 MC들은 “섹시 콘셉트 가수가 겪어야 하는 어쩔 수 없는 현실인 것 같다”며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썰전’ 허지웅의 말에 누리꾼들은 “‘썰전’ 허지웅 말 잘했다”, “‘썰전’ 허지웅처럼 내가 현아라도 상처받을 거 같다”, “‘썰전’ 허지웅 이번엔 옳은 말 했네”, “‘썰전’ 허지웅말에 동감”, “‘썰전’ 허지웅 말대로 현아 상처 많이 받을 듯”, “현아 힘내요”, “‘썰전’ 허지웅 현아 둘다 흥해라”, “‘썰전’ 허지웅 말대로 현아 상처 받지 말고 활동하길” 등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