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교 "아버지 MBC 지정 종합병원 원장님이었다".. 판자촌 생활 사연은?

입력 2014-08-15 13:51


김수로 김민교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MC들은 임형준에게 "김민교를 학교에서 처음 보고 '우리학교에 외국인 전형이 있나'라고 생각했다고 하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임형준은 "다 캐주얼 차림인데 정장 입은 친구가 눈에 들어왔다. 입학식도 끝나고 학기초였는데 왜 정장을 입었는지 황당했다"라며 "그런데 더 큰 반전은 김민교가 정말 부잣집 아들이라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민교는 "아버지가 종합병원 원장님이었다. MBC 지정 병원이었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모두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김수로 역시 "웬만한 대한민국 교통사고 다 거기로 갔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민교는 "과거 아버지께서 정말 큰 사기를 맞으셔서 집이 완전히 바닥을 쳤는데 상상 이상이었다. 그 후에 판자촌에 살았을 정도로 가난했고, 가족이 흩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지난 날을 회상했다.

김수로 김민교에 누리꾼들은 "김민교, 집안이 괜찮았구나" "김민교 김수로, 뭔가 친해보인다" "김민교 김수로, 둘다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