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태지가 '힐링캠프'에서 배우 이지아가 언급한 이야기에 대해 해명했다.
13일 서태지의 소속사 서태지컴퍼니측은 1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이지아가 서태지와의 결혼생활을 언급한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서태지 측은 "서태지와 관련된 부분 가운데 사실이 아닌 부분들이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여러 루머들이 확대 재생산되고 있기에 사실을 바로잡으려 한다"고 전했다.
이어 "서태지와 이지아는 여느 평범한 가정의 남녀와 같이 양가의 부모님께 정식 허락을 받았다"며, "두 사람은 미국에서 여행도 다니고 쇼핑, 외식도 하며 지냈다"고 해명했다.
또한 "안타까운 사유로 인해 어느 시점부터 상대방의 부모님과 연락을 못하게 되기는 했으나 이유는 상대방만이 대답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서태지로 인해 부모님과 인연을 끊고 지냈다는 이지아의 발언에 반박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이 미국에서 지내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자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곳이었기 때문이다"라며, "미국에서 여행, 쇼핑, 외식을 하며 지냈고, 각지로 함께 여행을 다니며 평범한 생활을 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지아는 '힐링캠프'에 출연해 서태지와의 결혼생활에 대해 "다람쥐에게도 들키면 안됐다. 7년 동안 가족과도 연락을 하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서태지 해명, 다 끝난 마당에" "서태지 해명, 그냥 각자 잘 살길" "서태지 해명, 참 신기하다" "서태지 해명, 세상엔 참 다양한 삶이 존재하는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서태지컴퍼니 페이스북)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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