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신성우가 어머니가 군인이었다고 말했다.
지난 8월 14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화려한 싱글' 특집으로 꾸며져 신성우 김광규 박준형 지상렬 오상진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신성우는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혼자 살았다"라고 밝히며 혼자 살게 된 이유에 대해 털어놓았다.
신성우는 "어머니가 여군이셨다. 나를 강하게 키우고 싶어하셨다. 고향이 충남 서산이었는데 '너 내일 엄마랑 어디 갈 데가 있다'라고 하시더라. 그리곤 서울에 데려갔다"라고 말했다.
MC들은 어머니가 군인이었다는 신성우의 말보다 고향이 충남 서산이라는 것에 놀라며 "외모만 보면 미국 교포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러한 분위기에도 아랑곳 없이 신성우는 "갔더니 이미 방 하나에 가구가 들어와 있더라. '너는 여기서 살아라. 내일 아침 선생님이 학교로 데리고 갈 거야'라고 하셨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그렇게 말하고 어머니는 집으로 가셨다. 생각할 틈도 없이 '조심히 가세요'라고 했는데 당황스럽기도 했다. 근데 다행히 밥도 몇 번 해본 적 있어서 큰 무리는 없었다"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신성우 어머니 말만 들어도 강렬하네" "신성우 어머니, 진짜 톡특하시다" "신성우 어머니 카리스마 작렬일 듯" 등의 의견을 보였다.